그림

<화가,그림> 간음한 여인, 러시아 화가 폴레노프

마뜨료쉬까 2013. 5. 8. 01:32


일리야 레핀이 그린 폴레노프의 초상 (1877년)

바실리 폴레노프

(1844년 6월 1일 - 1927년 7월 18일)

폴레노프는 자녀가 많은 가정에서 태어나 뻬쩨르부르크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고고학자, 서지학자 였고 그의 어머니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 및 화가 였다. 폴레노프는 어린시절 시베리아에 있는 할머니의 영지로 여행을 떠나게된다. 그곳에서 교육도 받으며 자란 폴레노프는 자신만의 예술의 색깔을 찾게되는 중요한 여행이 였다.물리학부에 입학한 폴레노프는 저녁마다 미술학, 건축학, 도학 등을 공부했다. 연극 및 오페라와 음악회를 다닌 그는 바그너의 음악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그리하여 직접 학생 합창단에 참여해 활동하기도 한다. 그후 폴레노프는 미술학교의 견습생으로 남아 오직 미술 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1867년 학교를 마치고 습작과 에튀드로 은메달을 받게 된다. 폴레노프의 첫 여행지는 파리 세계 미술 전시장이 였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매력을 느낀 폴레노프는 풍경화에 전념하기도 한다.




폴레노프의 작품들


폴레노프의 <간음한 여인> (1888년)





폴레노프의 <이아이라의 부활> (1871년)





폴레노프의 <사람들이 나를 무엇이라 하느냐> (1900년)





폴레노프의 <꿈 혹은 언덕에서> (1894년)





폴레노프의 <왕의 놀음> (1879년)





폴레노프의 <주인의 권리> (1874년)





폴레노프의 <민요 고담가 니키타 바그다노프> (1876년)





폴레노프의 <할머니의 정원> (1878년)





폴레노프의 <오야찌 강> (1883년)





폴레노프의 <황금의 가을> (1893년)





폴레노프의 <오래된 방앗간> (1880년)




성경의 나타난 그리스도와 자연의 풍경을 재료를 사용한 폴레노프...


폴레노프의 그림을 본다면 그리스도의 등장이 많이 나타나 있다. <간음한 여인>작품에서 나타난 그리스도와 율법학자 및 새리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답을 기다리고 어떻게 할 것인지 시험해 보고 있다. "죄 없는 사람이 먼저 돌로 치라"는 말씀으로 나이 많은 사람들 부터 돌을 내려놓고 각자 돌아가기 시작한다. 폴레노프는 <죄 없는 사람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같은 그림을 남기기도 한다. 마가복음 5장 23-43절에 나타난 열 두살 죽은  소녀의 부활을 그려 냈다. 일리야 레핀 또한 같은 제목으로 작품을 남겼다. 폴레노프의 작품속에서 나타난 그리스도의 모습은 화려하지 않다. 온화하게 그려낸 그의 솜씨는 그림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낸다. 폴레노프의 풍경화는 사실적이며 시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색감과 작품의 느낌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매료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