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도레미송의 역사, 사운드 오브 뮤직 1부 (1965)

마뜨료쉬까 2021. 4. 8. 09:42

 

 

 

 

 

제작년도 1965년

감독 로버트 와이즈

<사운드 오브 뮤직>

 

 

모두가 아는 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그리고 도레미송...

 

 

 

 

 

<사운드 오브 뮤직>은 뮤지컬과 영화로 오랜기간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어린시절 부터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Do Re Mi'송이 바로 영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나오는 곡이다. 오스트리아 짤쯔부르그에서 시작되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실제 있었던 폰 트랩 가족 합창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실화다. 당시 여자 주인공 마리아(줄리 앤드루스)의 자리에 먼저 캐스팅된 배우는 오드리 햅번이였다. 하지만 오드리 햅번의 바쁜 스케줄에 의하여 결국 줄리 앤드루스에게 배역이 넘어갔다. 만약 오드리 햅번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면 <로마의 휴일>에 버금가는 로맨스 스토리로 기억되지 않았을까? 오드리 햅번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마리아도 어땠을지 상상해본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제목처럼 아름다운 명곡이 많다. 모두가 알고 있는 'Do Re Me', 'My Favorite Things', 'Edelweiss' 등 어린시절 부터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영상 퀄리티 또한 훌륭하다. 1965년 개봉한 영화치고 촬영, 씬 구분, 배우들의 연기 모두 잘 갖춰졌다. 각 씬 별로 노래에서 연기로 넘어가는 부분도 재미있게 잘 연결해 둔 곳을 보는 것도 포인트다.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자연과 따뜻함이 듬뿍 담긴 뮤지컬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다.

 

 

사랑스러운 아이들과의 만남을 이어주는 다리 '아름다운 음악'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리아는 수습 수녀다. 산이 부르는 소리를 따라 노래하며 뛰어다니는 마리아에게 왠지 수녀라는 직업은 어울리지 않는다. '말썽꾸러기 수녀'라는 호칭을 가진 마리아에게 원장 수녀는 잠시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로 갈 것을 명령한다.

마리아는 사랑스러운 아이들과의 첫 만남에서 아이들에게 한걸음씩 다가가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상처로 닫혀있었다. 순수한 아이들의 매력에 젖은 마리아는 폰 트랩 대령이 잠시 떠난 사이 아이들과 산책하며 노래를 가르쳐 주기 시작한다. 산 위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노래는 모두가 알고 있는 'Do Re Mi'송 이다. 단순한 멜로디로 구성된 이 노래는 어느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다. 노래를 통해서 아이들은 점차 회복 되어가고 마리아와의 관계는 더더욱 깊어져 간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리아는 수습 수녀로 생활하고 있다.. 산이 부르는 소리를 따라 노래하며 넓은 들판을 뛰어다니는 마리아에게 왠지 수녀라는 직업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 덕분에 '말썽꾸러기 수녀'라는 호칭을 가지게 되었고 수녀 원장님은 이런 마리아에게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로 갈 것을 명령한다. 천방지축 마리아가 과연 가정교사 역할을 잘 감당 할 수 있을까? 게다가 폰 트랩가의 아이들은 엄청난 장난꾸러기였다. 그들을 감당할 수 있는 선생님은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마리아에 눈에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이었다. 아이들과의 첫 만남에서 한걸음씩 다가가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상처로 닫혀있었다. 닫힌 마음의 문을 열기위해 마리아는 노래를 가르쳐 주기 시작한다. 음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Do Re Me'를 가지고 노래를 만들어 불러주는데 장면은 베스트 씬으로 구분된다. 노래를 통해서 아이들은 점차 마음의 문이 열리고 마리아와의 관계는 더더욱 깊어져 간다.

 

 

 

 

 

 

 

천둥 치던 날 밤 두려움에 벌벌떠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준 노래가 'My Favorite Things'이다. 소박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하나하나 꺼내 이야기하며 무서운 천둥소리는 드럼이 되고 장대비는 아름다운 가락으로 변하여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 낸다. 단조롭지만 매력적인 음계는 귓가에 계속 맴돌게 된다.

이후 아이들과 함께 할때면 메인 곡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평화롭게 지내던 아이들에게 큰 사건이 생긴다. 아버지 폰 트랩 대령이 슈나이더 부인과 함께 돌아온 것이다. 슈나이더 부인과 재혼을 준비하던 폰 트랩 대령은 아이들도 슈나이더 부인과 잘 지내기를 원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이미 마리아에게 열려 있었다. 슈나이더 부인은 마리아와 폰 트랩 대령을 위해 떠나게 됐다. 

 

 

 

 

 

마리아와 함께 지내는 아이들은 행복을 알게된다. 노래를 통해 배우는 인생 공부는 신선하고 재미있다. 극중 인형극을 만들어 슈나이더 부인을 맞이하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나오는 노래가 바로 'The Lonely Goatherd'(요들송)이다. 처음 들어본다면 재미있고 발랄한 멜로디로 머리속에 맴돌것이다. 귀여운 요들송이 끝나고 폰 트랩 대령은 직접 기타를 가지고 노래를 한다. 여기서 나온 노래는 바로 'Edelweiss'(에델바이스)이다. 기타를 연주하며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폰 트랩 대령의 목소리는 따뜻하고 정겹다. 

 

 

 

피할 수 없는 운명 마리아가 느낀 사랑...

 

 

 

노래는 마리아와 폰 트랩가의 깊은 연결고리가 되었다. 폰 트랩 대령의 상처는 아이들의 노래와 함께 아물어 가고, 아이들과의 관계는 더욱더 돈독해 진다. 노래를 통해 아이들 또한 용기를 되찾고 행복을 알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포인트는 노래 대부분이 솔로가 아닌 합창이라는 것이다. 4부로 나누어 함께 부르는 아이들의 노랫소리는 코러스를 이루어 정말 아름답다. 합창은 서로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절대로 불가능 한 것이다. 하나가 되게끔 이끌어주는 노래를 통해서 아이들의 회복도 함께 이루어지는 전개는 영화의 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