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도 1953년감독 W.와일러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 지친 공주님 결국 탈출하다.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이기에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듯싶다. 옛날에 봤던 기억을 떠올려 영화를 다시 봤다. 어렸을 때 봤었을 때는 지루했지만,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보니 정말 푹 빠져서 봤다. 그 당시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또 오드리 햅번의 미모에 반해 한참 넋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너무나 매력적인 오드리 햅번과, 죠지 펙 둘 다 인상에 남는 배우였다. 영화 장면마다 폭에 맞춰 마치 화가의 그림을 보는듯한 명장면들이 많았다. 아마 윌리암 와일러 감독은 촬영에 앞서 많은 화가들의 그림에서, 촬영장면의 영감을 얻은 건 아닌가 싶다. 영상을 통해 연출된 장면들은 아름답고 좋은 그림이 많았다. 영화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