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벨 페도토프(1815년 7월 4일 - 1852년 11월 26일) 19세기 러시아 예술에서 자주 관찰되는 특징이 있다면 사회 현상에대한 '풍자'다. 페도토프의 그림에서는 그런 부분이 잘 나타나 있다. 당시 시대적 상황을 우스꽝 스럽고 재미있게 그려낸 것이 페도토프의 특징인데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너무 대놓고 비꼬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노골적이다. 페도도프는 군 장교로서 복무를 하고 있었다. 당시 그림에 흥미가 생기게되어 뒤늦게 미술공부에 뛰어들었다. 낮에는 군 장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밤이되면 미술 아카데미에 가서 수업을 들었다. 1843년 10여년 동안 복무하던 군에서 전역하고 결국 페도도프는 28살의 나이에 화가의 길로 들어선다. 페도도프는 연필과 수채화를 사용해 그림을 그려왔었는데, ..